스포츠조진석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 선수가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2연패를 이뤄냈습니다.
허미미는 독일 에센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헝가리의 제르차시를 상대로 왼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국제대회 첫 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지난 2023년 열린 청두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52kg급에선 장세윤이 일본 후쿠나가를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