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탁구 신유빈, 유럽 스매시 여자단식 32강 진출‥장우진은 역전승

입력 | 2025-08-19 08:23   수정 | 2025-08-19 08:24
우리나라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 선수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나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유빈은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64강전에서 스페인의 소피아-쉬안 장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에 오른 신유빈은 세계 13위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남자단식에선 장우진이 세계랭킹 6위인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에게 3 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WTT 최상급 시리즈 대회로 올해 미국 대회에 이어 유럽에서 처음 열렸고, 남녀부 세계 1위인 중국 린스둥과 쑨잉사를 비롯해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