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K리그1 광주 아사니, 이적료 100만 달러에 이란행

입력 | 2025-08-19 16:00   수정 | 2025-08-19 16:02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가 이적료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억 원에 이란 에스테그랄 이적에 합의했습니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어젯밤 에스테그랄 구단이 이적료 100만 달러에 아사니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니는 광주와 계약 기간 4개월이 남은 상태에서 지난주 광주와 논의 없이 내년 1월 에스테그랄 이적 소식을 발표했고, 이후 명확한 이유없이 리그 경기 엔트리에서 빠져 태업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아사니의 조기 합류를 원했던 에스테그랄은 이란 리그 이적 시장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애초 제시한 이적료 40만 달러의 2배가 넘는 100만 달러를 지불하며 아사니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이틀 전 대전과의 리그 홈경기가 광주 소속 마지막 경기가 된 아사니는 오늘 오전 광주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하고 2년간 몸담은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