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중국군이 이틀째 ′대만 포위 훈련′에 나선 가운데 필리핀군 수장이 대만이 침공당하면 ″불가피하게 개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어제 군부대를 방문해 ″대만이 침공당할 경우를 대비해 행동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필리핀군이 대만에서 일하는 25만 명의 필리핀인을 구출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브라우너 총장은 ″우리는 작전 범위도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달 시작하는 미국과 필리핀의 최대 연례 합동훈련, ′발리카탄′이 ″전면전의 시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