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으로 아시아 각국 증시들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과거 3번째 규모로 급락했습니다.
오늘 도쿄 주식시장은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도 주문이 쏟아져 닛케이 평균주가가 일시적으로 2900엔 이상 떨어져 거래 시간 중으로 과거 3번째 규모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를 전후해선 닛케이주가는 3만1천8백선을 오르내려 1900엔 정도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NHK는 시장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항조치를 검토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노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