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발표 이후 급등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6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 오른 34,43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 경기 악화 우려가 촉발한 투자자의 과도한 위험 회피 태세가 누그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S&P500은 9.52%, 나스닥은 12.16%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반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