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미국과의 핵협상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간접적인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협상은 오만의 중재를 통한 간접적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현지시간 1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핵 문제와 제재 해제에 관한 첫 번째 간접 협상을 가졌습니다.
백악관은 회담 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논의였다″고 밝혔고,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도 ″협상 틀을 마련하는 데 매우 근접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