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해외 정상들과 연이어 전화 회담을 하는 등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늘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각각 전화 회담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의 관세 조치를 둘러싼 미중 대립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경제 분야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10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14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각각 전화 회담을 하고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