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지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활절 휴전′의 연장 명령을 내리지 않아 ″휴전은 오늘 밤 종료될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부활절을 맞아 모스크바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새벽 0시까지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 기간에도 서로 공격받았다며 상대를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23년 1월 러시아정교회의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휴전을 선언했었는데, 당시에도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휴전 선언이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막기 위한 속임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