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1 21:37 수정 | 2025-04-21 21:4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교황은 기독교 신앙의 헌신적인 봉사자이면서 현명한 종교인이자 정치인, 인본주의와 정의의 뛰어난 가치를 견고하게 지키는 수호자로서 국제적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며 ″러시아는 그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은 가톨릭과 러시아 정교회의 대화, 러시아와 교황청의 건설적인 교류를 적극 촉진했다″며 ″나는 이 뛰어난 분과 대화할 많은 기회를 가졌고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3년, 2015년, 2019년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