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일본 작년 출생아 70만명선 첫 붕괴‥출산율도 1.15명 '역대 최저'

입력 | 2025-06-04 16:21   수정 | 2025-06-04 16:23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18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만 명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작년 일본 출생아는 전년 대비 5.7% 감소한 68만 6천61명으로, 연간 출생아 수가 68만 명대로 진입한 시점이 정부 예상보다 15년 빠르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 역시 1.1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는 9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