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09 12:23 수정 | 2025-06-09 14:47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공동 수상한 박천휴 작가는 한국인 첫 토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과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국내에서 2016년 처음 선보인 뒤 지난해 말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