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중국 희토류 수출, 미국과 관세협상 앞두고 회복세

입력 | 2025-06-09 16:05   수정 | 2025-06-09 16:06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둔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희토류 수출은 5천865톤으로, 지난 4월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번 자료는 중국이 수출하는 희토류 중 일부만 집계한 자료로, 전기차와 하드디스크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 자석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 희토류는 미·중 관세 전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