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늘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매우 위험하다″며,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충돌이 격화되면 다른 지역 국가들도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조속히 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중동 지역의 평화 회복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