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홍신영

이스라엘 "다른 목표 더 있다, 계속 행동할 것"

입력 | 2025-06-22 21:11   수정 | 2025-06-22 21:13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한 것과 관련해 ″우리에게는 다른 목표가 더 있으며 이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 열흘째인 이날 영상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란 정권의 역량은 조각조각 해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데프린 대변인은 미군 B-2 전략폭격기의 공습으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농축우라늄 저장고가 파괴됐느냐는 질문에 ″계속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가장 복잡하고 야심찬 임무인 ′일어서는 사자′라는 역사적인 작전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1천500㎞ 떨어진 이란과 여러 전선에서 밤낮으로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작전을 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8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고,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이란에서 날아온 무인기 약 3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