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파키스탄 반군, 경찰서 습격·은행 방화‥16살 소년도 살해

입력 | 2025-07-02 11:27   수정 | 2025-07-02 11:28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현지시간 1일, 무장 반군이 경찰서를 습격하고 민간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16살 소년 등 13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총기를 든 무장 반군이 경찰서를 습격하고 은행 2곳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들은 민간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쏴 16살 소년을 살해했으며, 또 다른 9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 보안군과 총격전이 벌어졌고, 무장 반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없지만, AP통신은 이 지역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 무장 단체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