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오는 8일인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을 다시 찾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관세와 중장기적인 산업·기술 협력을 다 묶어 윈윈 협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오늘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협상에 돌입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상호관세를 발효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유예기간 종료 이후 새 관세율이 나오더라도 조금의 유예기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7일) 상호 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보내겠다고 한 12개국에 우리나라가 포함됐는지 질문엔 ″모른다″며 ″좀 더 명확한 정보를 파악하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부터 방미하는 것과 관련해선 ″상황이 계속 급진전하기 때문에 각자 역할 분담을 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