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프랑스 파리에서 남성 두 명이 에펠탑에 올라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펠탑 보안 요원들은 현지시간 10일 새벽 4시 반쯤 이들 남성 두 명이 낙하산을 메고 에펠탑을 기어오르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조대의 ′내려오라′는 설득에도 이들은 결국 에펠탑 3층, 지상 약 30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렸고, 각각 에펠탑 인근 이에나 다리와 맞은 편 샹드마르스 광장에 착지한 뒤 체포됐습니다.
이들에게는 ′역사 기념물 침입 및 타인 생명 위협′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