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유럽연합,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온라인상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연령 확인 앱′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덴마크와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5개 회원국에서 시범운용할 계획이며, 성인 콘텐츠에 접근하려는 이용자의 연령을 여권 등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집행위는 또 온라인 플랫폼들이 디지털서비스법 준수를 위해 이행해야 하는 미성년 보호 조치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플랫폼 회사들에는 미성년자 ′사이버 괴롭힘′ 방지 조치와 유해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통제 등을 시행하라는 권고가 내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