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5 06:56 수정 | 2025-07-15 06:56
뉴욕증시가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대한 30% 관세 부과라는 악재에도,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여겨 강세 재료로 삼는 이른바 ′배드 이즈 굿′ 장세를 연출하며 3대 주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2%와 0.14% 올라 장을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0.27%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 중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하락한 반면, 인공지능 방산업체 팔란티어는 4.96% 급등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트럼프가 8월 1일 이전에 고율 관세에서 결국 물러나거나 단기 조정이 발생해도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며, ″시장이 이제 실적에 집중하게 되는 만큼 ′전술적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