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일본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등 21년째 독도가 자국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은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습니다.
한국 관련 기술 분량은 지난해보다 1쪽 줄어든 약 2.5쪽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방위백서는 북한을 ″한층 더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으로, 중국은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 사이 군사 협력 문제는 별도 칼럼으로 다루며 북한이 무기 지원의 대가로 핵과 미사일 관련 기술을 제공 받을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