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21 03:18 수정 | 2025-07-21 03:18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8월 1일 이후에 기본관세 10%가 유지되며,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 이후에 관세 부과가 또 연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건 엄격한 마감일″이라며 ″8월 1일에 새로운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도 국가들은 우리와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또 ″기본 관세 10%는 확실히 유지될 것이며, 많은 국가는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특히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은 자국 시장을 개방하거나 미국에 공정한 관세를 지불함으로써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상할 것″이라며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유지해 우리를 억압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고객인 미국 소비자와 거래하기 위한 관세를 지불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