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멕시코·에콰도르서 총격 사건 잇따라‥"40여명 사망"

입력 | 2025-07-29 04:10   수정 | 2025-07-29 04:29
멕시코와 에콰도르 내 대표적 치안 불안 지역에서 주말 동안 총격 사건으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멕시코 시날로아주 검찰은 현지시간 28일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시신 20여 구가 확인됐다″며 ″사망자들은 모두 살인 사건에 따른 피해자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대부분은 악명 높은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이끌던 마약 밀매 갱단, 시날로아 카르텔의 주요 활동지인 쿨리아칸에서 일어났습니다.

에콰도르 과야스 해안 지역 엘엠팔메의 한 식당에서는 27일 밤 10여 명의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7명이 사망했는데, 총격범들은 에콰도르에서 활동하는 카르텔 이름을 크게 외치며 자신의 소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