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중, 3차 무역협상 첫날 5시간 대좌‥'관세 휴전' 연장 등 과제

입력 | 2025-07-29 04:33   수정 | 2025-07-29 04:33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약 5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에는 미국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중국에선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양국의 관세 인하 종료 시한이 다음 달 11일로 다가온 만큼 ′관세 휴전′을 3개월 더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했을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또 중국의 수출 주도형 과잉 공급 구조와 미국의 ′펜타닐 관세′ 부과 기준 등도 함께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측은 29일 오전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