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규모 8.8의 강진으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발령됐던 쓰나미 경보가 11시간여 만에 해제됐습니다.
캄차카반도에서는 현지시간 30일 오전 11시 24분쯤 해안선에서 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이고, 20세기 이후에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6번째 강진입니다.
지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지역은 물론 일본과 하와이, 에콰도르 등 태평양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