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이스라엘이 국내외의 비판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에 대한 완전 점령 의지를 꺾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 점령 계획을 비판하고 제재를 가하겠다고 나선 국가를 향해 ″우리의 결의를 꺾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이며 평화로운 민간 정부가 수립될 것이고, 이는 인질 구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인질 중 생존자는 2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이날 새벽 가자 점령 계획을 승인했지만, 국제사회는 물론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점령 계획에 대해 ″새로운 전쟁 범죄″라며 ″이스라엘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