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결단의 책상'에 앉은 트럼프 설득하는 듯한 이 대통령 사진 공개

입력 | 2025-09-02 06:27   수정 | 2025-09-02 06:35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 사진 40여 장을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의 백악관 계정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을 백악관 서관 입구에서 맞이하는 장면과 집무실에서 열린 정상회담 장면 등 언론에 공개된 모습뿐 아니라, 취재진이 퇴장한 뒤 두 정상이 대화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거나 설득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의 ′결단의 책상′에 앉아 있고, 이 대통령이 그 책상에 왼손을 대고 오른손은 펴든 채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오찬장인 백악관 내각회의실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이 대통령과 조현 외교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착석해 있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