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프랑스 마르세유서 흉기 난동으로 5명 부상

입력 | 2025-09-03 02:56   수정 | 2025-09-03 02:57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튀니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인 뒤 경찰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마르세유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지시간 2일 오후 자신이 머물던 호텔에서 숙박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호텔 지배인과 그 아들, 또 다른 손님 등 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용의자는 이후 근처 음식점과 광장 등에서 흉기와 곤봉으로 사람들을 위협했으며, 이 과정에서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에게 흉기를 버리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총격을 가했고, 용의자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