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중국의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반서방 진영 지도자들을 ′독재적 동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칼라스 대표는 현지시간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이란·북한 지도자들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단순한 반서방적 보여주기가 아니라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에 대한 직접적 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국의 지원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이것이 유럽이 지금 맞서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