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40여년 동안 백악관 앞에서 반핵·반전 구호를 외쳐온 ′백악관 평화시위′ 농성 천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철거됐습니다.
CNN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추진하는 거리 노숙자 시설 철거의 일환으로, 오늘 새벽 당국자들이 백악관 건너편 라파예트 광장에 있던 천막 등 시위 시설을 철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평화시위′는 지난 1981년 활동가 윌리엄 토마스가 핵무기 해체와 전 세계의 전쟁 중단 등을 외치며 처음 시작해 44년간 이어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