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03 11:46 수정 | 2026-03-03 11:49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민의힘이 사법 3법 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민심은 아스팔트가 아니라 민생 현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익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마비시킨 채 극우의 품으로 달려가는 야당은 더는 공당이라 불릴 자격도 없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는 아스팔트 극우 세력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다며 꼬리를 살랑거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과거의 내란과 폭거에 맞서 단 한 번이라도 광장에 나와본 적 있느냐″며 ″사법 독립과 헌정 수호라는 거창한 구호는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장외로 나갈 때 안 나갈 때 구분도 못하나, 민심의 반대 방향으로만 가느냐″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고 정략적 계산에만 매몰돼 있으니 우왕좌왕 스텝이 꼬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 차원에서 도보행진 등을 진행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면서 ″정작 도보행진을 해야 했던, 지난해 윤석열 탄핵 촉구 도보 행진 때 국민의힘은 숨어있었다″며 ″혹시 명분 없이 걷기 시작했다가 필리버스터처럼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 심사 등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필리버스터 중단 직후 시작했어야 했던 대미투자특위도 내일로 밀렸다″며 ″만약 대미투자특별법 처리하는 데 차질이 생긴다면 국민과 국익에 심해한 해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