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이언주, 최고위원직 사퇴‥"지방선거 결과 책임 통감"

입력 | 2026-06-08 09:37   수정 | 2026-06-08 09:38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의 이탈,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확인된 민심의 변화는 우리 당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라며 ″선거의 승패를 떠나 국민이 보내준 경고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당의 직책은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며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