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걸프 해역을 항해하던 화물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돼 폭발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현지시간 1일 ″화물선 한 척이 아라비아만을 통과하던 중 우현 쪽에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명중한 뒤 큰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현재로서는 환경 피해 여부에 대해 파악된 바 없으며,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해경의 한 대원은 ″첫 번째 폭발로 인한 피해를 점검하던 중 머리 위에서 드론이 맴도는 소리를 들었고, 이어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뒤 선박에 불이 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없으며, 피해 화물선이 어느 나라 선박인지 등 구체적인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걸프해역을 지나는 일부 선박들은 이란의 감시를 피해 자동식별장치를 끈 채 미군의 지시를 받으며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