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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수출 8개월 연속 감소…"日 영향은 제한적"
입력 | 2019-08-01 12:13 수정 | 2019-08-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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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거듭된 악재 속에 한국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줄어든 461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한 겁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 악화, 반도체 업황 부진 및 단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일본 수출규제가 지난달 수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선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