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재민

세계 각국 줄줄이 금리인하…"한은 선택 여력 커져"

입력 | 2019-09-23 12:11   수정 | 2019-09-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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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주요국 중앙 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사례는 16개국에서 모두 24번으로, 이번 달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25%P 내린 1.75에서 2%로 결정했고 유럽중앙은행도 -0.4에서 -0.5%로 0.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에 내수 부진까지 겹친데다, 다른 나라와 금리 차이 부담이 줄면서 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