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일교차 10도 이상…동해안 오후부터 강풍특보

입력 | 2019-10-11 12:16   수정 | 2019-10-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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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끼어있던 구름이 걷히면서 다시 가을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도 어제보다 더 올라서 내륙 대부분 지방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에는 조금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방은 오후부터 오락가락 비도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최고 30mm, 그 밖의 동해안 지방으로도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세력에 크기도 대형으로, 현재 일본 도쿄 남서쪽 먼 해상까지 다가섰습니다.

내일 밤쯤에는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광주와 대구 역시 25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 동안 내륙지방은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요일 아침에는 다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