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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내년 경제성장률 2.4%"…'100조 투자'
입력 | 2019-12-20 06:03 수정 | 2019-12-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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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습니다.
◀ 앵커 ▶
민간 기관들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제시한 건데, 민간과 공공부문의 투자 100조 원을 끌어내 저성장에서 탈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2%로 바닥을 찍고, 내년에는 2.4%로 반등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외의 민간기관들이 2% 정도 성장을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로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반도체 경기도 개선될 거란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100조 원 투자로 떨어진 경제활력을 살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인위적 경기부양은 하지 않겠다며 자제했던 건설 SOC 투자도 적극적으로 나서 공공주택과 철도, 도로 등 공공기관의 투자를 60조 원으로 확대하고, 울산 석유화학공장 등 민간기업의 투자도 25조 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최우선 돌파구는 투자입니다. 투자의 회복 강도가 내년도 경기반등의 폭을 결정하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릴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여행 숙박비에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10년 이후 노후차를 신차로 바꾸면 개별소비세를 7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하루는 소비자에게 부가가치세 10%를 환급해 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특히 일자리 어려움이 가장 큰 40대 퇴직자들의 전직과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대책을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