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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세종 군부대 보급창고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입력 | 2019-12-30 07:09 수정 | 2019-12-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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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세종시에서 군 부대 보급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서울 강동구에서도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창고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중입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창고 1개동 1천 850제곱미터가 모두 타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면서 창고 안에 있던 배터리 등이 폭발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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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7시쯤엔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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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게스트하우스에 있던 투숙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투숙객이 요리하던 중 건물 안으로 유입된 LP가스에 의해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