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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신규 확진 1,241명…역대 '최고치'
입력 | 2020-12-25 11:57 수정 | 2020-12-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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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천200명대를 넘어서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만 500명을 넘어섰고, 직장과 학교 등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2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 선을 오르내렸는데, 1천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천2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8%에 달해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환자는 1천216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발생 환자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288명의 신규 확진자도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직장과 보육시설, 학교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경기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10명이 확진됐고, 안양시 고등학교에서 13명, 광주시 특수학교에서도 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위중증환자도 늘어 311명이 됐고,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돼 누적 773명이 됐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말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어 3단계 격상 압박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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