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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오늘까지 폭염…내일 전국 장맛비
입력 | 2020-06-23 15:13 수정 | 2020-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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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더우시죠.
바깥에 서 있으면 시원하게 입어도 자꾸만 땀이 흐르는데요.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 폭염 오늘까지만 잘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 폭염을 식혀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으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 시작부터 많은 양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북부와 제주도에 최고 12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그밖의 중부와 남해안 지방으로도 30에서 많게는 80mm가량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곳곳에서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 기온은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 26도,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모레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일요일부터 또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