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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확진 '10명'…'외조부모에 지인' 수도권 전역으로

돌잔치 확진 '10명'…'외조부모에 지인' 수도권 전역으로
입력 2020-05-22 19:46 | 수정 2020-05-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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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인천의 학원으로 이 학원에서 동전 노래방 그리고 돌잔치로 이어진 연쇄 감염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까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돌잔치 관련 확진자만 열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동전 노래방에 들른 학생을 통한 5차 감염 의심 사례도 나왔습니다.

    조희형 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부천시 한 건물 지하 뷔페 식당의 문은 이틀째 열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10일 돌잔치의 주인공이었던 한 살 여자아이와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이의 외조부모와 지인 등 모두 10명이 감염됐습니다.

    돌잔치 감염 사태의 시작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던 인천의 거짓말 학원강사.

    이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돼 3차 감염된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돌잔치 사진사로 뷔페를 방문하면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위해 참석한 돌잔치는 9일과 10일, 17일인데 이 가운데 확진자들은 10일에 몰려있습니다.

    참석자들은 부천뿐 아니라 성남과 고양, 시흥, 서울 광진까지 수도권 전역에 퍼져 있어 지역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돌잔치 하객 등 39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라온파티에 5월 9일, 5월 10일, 5월 17일 해당 시간에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 택시기사가 처음 감염이 된 것으로 보이는 인천의 한 동전노래방을 매개로 한 감염도 확산 추세입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강사로부터 전염된 제자가 동전노래방에 갔고, 그곳을 방문한 고3 학생이 감염되면서 학생의 아버지에 이어 오늘은 아버지의 직장 동료까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나경운 윤병순 / 영상편집: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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