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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내일부터 등교 개학…"교사 우선 접종" 의견도
입력 | 2021-03-01 20:01 수정 | 2021-03-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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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은 새 학년 들어서 처음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등교할 수는 없고 이런 등교 풍경은 올해가 마지막일 겁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그리고 고 3은 매일 등교를 하지만 나머지 학년은 격주 또는 격일로 등교합니다.
정부는 교사들의 백신 접종을 서둘러서라도 1학기 안에 전면 등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학일인 내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초등학교 3,4,5,6학년과 중학생, 고등학교 1,2 학년은 수업의 상당부분을 원격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교육부는 1학기 중으로 등교수업을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거리두기 체계 전면 개편안에 맞춰, 학교 밀집도의 기준을 완화해 등교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인 지금은 1/3 등교가 원칙이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은 사흘에 한 번만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서울시 교육청 설문조사에선 초중교 학부모의 70% 이상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이전엔 학생 2/3 이상 등교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3분기로 예정된 교사들에 대한 백신접종 시기도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요구안을 이미 질병관리청에 전달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교육부의 요구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특수학교의 교직원이나 보건교사처럼 좀 더 교직원 내에서도 위험도나 이런 우선순위를 좀 따져서…″
방역당국은 백신공급 상황 등을 감안해 교사 등에 대해 접종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편집: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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