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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FOMC 긴축 우려 등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입력 | 2022-03-15 17:02 수정 | 2022-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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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과 중국 기업의 미국시장 퇴출 등의 악재로 인한 중국 증시 악세 흐름 속에 3월 미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오늘 국내 시장을 자극시키면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 증권 시장에서 오늘도 셀코리아를 외쳤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함께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4.12포인트 하락한 2621.53포인트로, 코스닥은 1.22포인트 내린 871.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7거래일째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살펴보면 내린 종목이 더 많았던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의 정유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고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광둥성 선전시의 외출 금지령을 내린 여파로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소비주들이 장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식약처가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JW중외제약이 수입하는 관절염약 악템라주를 긴급 사용했다는 소식에 JW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불공정 거래 혐의 없음 처분소식에 8% 넘게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기계 업종이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6원 상승한 1242.9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