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김민재는 불후의 명작"

입력 | 2022-10-01 20:27   수정 | 2022-10-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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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이탈리아 리그 나폴리의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달 라치오전에서 리그 2호 헤더골을 터뜨린 데 이어, AC 밀란 전에선 말 그대로 ′괴물 수비수′의 본색을 과시한 김민재.

당시 상대 공격수 지루를 꽁꽁 묶은 데 이어 종료 직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AC밀란 전설이자 현 단장 말디니를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

팀의 무패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가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팬투표 결과 리그 ′9월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시상이 이뤄진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선수가 뽑힌 건 처음이고 수비수 중엔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 이후 두 번째입니다.

현지 매체도 ″김민재가 나폴리 구단 불후의 명작이 됐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도 않았다″며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김민재 (지난달 22일)]
″′무조건 (팀에) 적응을 해야된다′라고 생각을 했었고요. 경기장에서 계속 집중을 하려고 해서 경기력이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김민재가 절정의 기량으로 입단 두 달만에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하면서, 다음달 월드컵에서의 활약에도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