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홍의표

강원 화천서 SUV 차량 뒤집혀 육군 부사관 등 4명 사상 外

입력 | 2022-01-09 07:03   수정 | 2022-0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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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강원도 화천에서 SUV 차량이 뒤집혀 육군 부사관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선 철거 공사 중인 건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의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곳곳이 찌그러진 SUV 차량이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강원도 화천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육군 부사관 23살 A씨 등 3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육군 부사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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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15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건물 철거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 B씨가 감전돼 추락했습니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심한 화상을 입어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전류가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압기 등 전기 설비가 있는 수전실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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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에는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교차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충돌 이후 택시가 주변 상점을 덮치면서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신호 위반 여부 등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