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앤디 워홀 '마릴린 먼로', 최고가 낙찰

입력 | 2022-05-11 07:21   수정 | 2022-05-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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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아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초상화가 20세기 미술품 가운데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1억 9,500만 달러, 우리 돈 약 2,500억 원인데요.

마릴린 먼로가 숨지고 2년 뒤인 1964년, 먼로의 출세작인 영화 ′나이아가라′ 포스터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입니다.

작품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는데요.

앤디 워홀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해 원래는 5가지 다른 배경색으로 모두 5점을 제작했는데요.

한 행위예술가가 총을 쏴 작품 2점을 관통했고 이 작품을 포함해 3점만 살아남게 된 겁니다.

이 총격 사건으로 ′샷 마릴린 먼로′란 멋진 이름을 얻게 됐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