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철거한다

입력 | 2022-06-17 06:54   수정 | 2022-06-17 06: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대한늬우스]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미8군에서 쓰고있던 서울 아현동 고갯길의 풍전아파트를‥″

풍전아파트라 불리던 서울 서대문구의 이 아파트는 1937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국내 최고령 아파트인데요.

결국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지역 유산을 지키자는 차원에서 보존하기로 했지만, 안전 문제와 주민 갈등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건립자 이름을 따 ′도요타 아파트′, ′풍전아파트′로 불리기도 했지만 1970년대에는 ′유림아파트′로, 이후 지금의 ′충정아파트′로 바뀌었고요.

4층에서 5층으로 한 층 올렸을 뿐 80여 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서울시는 철거된 자리에 아파트의 역사성을 담은 공개공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