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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인천·제주 순회경선도 1위‥대세론 굳히나
입력 | 2022-08-08 06:15 수정 | 2022-08-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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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전당대회 전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이틀 연속 70%대를 득표했습니다.
예상대로 이 후보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은 오전은 제주, 오후엔 인천에서 진행됐습니다.
제주와 인천의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두 곳 모두 70% 이상 득표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누적 득표율도 이재명 후보가 74.15%를 기록했고, 박용진 후보가 20.88% 강훈식 후보가 4.98%를 기록했습니다.
′어대명′, ′어짜피 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하는 수치에도 이 후보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권리당원 외에 우리 대의원들의 투표 그리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과분한 지지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박용진, 강훈식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선 원래 이 후보의 선전을 예상했고, 당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만들어질 거라며 기대를 놓지 않았습니다.
′어대명′에 맞서는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대해선 온도 차가 느껴졌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단일화가 본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가 더 많은 득표를 해야지 나머지 이야기들도 다 가능해질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최종적인 단일화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미 합의를 한 바가 있고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2.24%로 2위,
인천이 지역구인 박찬대 후보가 인천지역에서 18% 넘게 얻으며 3위에 올랐고, 장경태, 서영교 후보가 5위권에 들었습니다.
′비 이재명계′ 는 고민정 의원 1명만 순위권에 든 겁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주말엔 부산·울산·경남과 충청도에서 승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