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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하이난' 봉쇄로 8만 명 발 묶여
입력 | 2022-08-08 07:27 수정 | 2022-08-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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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중국의 대표 관광지, 하이난을 찾았던 관광객 8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하이난 섬이 봉쇄됐기 때문인데요.
하이난성 싼야시는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지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하이난 섬 남부 해안 도시인 싼야는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몰린 휴양지인데요.
당국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택과 숙소에 머물며 코로나19 PCR 전수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하이난 섬 내 다른 지역과 싼야 간 통행도 금지됐고요.
당국이 항공사에 관광객을 태우지 말라고 요구하면서 싼야에 있던 관광객들이 격리된 겁니다.
지역 봉쇄와 함께 면세점과 관광지 운영도 중단되면서 코로나19로 빈사 상태에 놓였던 관광 산업이 또다시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