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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프랑스에 또 '대형 산불' 사흘째 불길 안 잡혀
입력 | 2022-08-12 07:30 수정 | 2022-08-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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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프랑스에 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0만 명이 거주하는 프랑스 서부 도시 ′낭트′보다도 넓은 면적인 74제곱킬로미터가 불탔습니다.
주택 16채가 망가졌고, 주민 1만 명 이상이 대피했는데요.
소방 인력 1,100명이 투입돼 진화하고 있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지롱드를 포함해 아베롱과 드롬, 멘에루아르 등 8개 주에서 동시 다발로 큰불이 났고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페인에서도 최근 6개 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